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서울

서울시, 공동육아 위한 마을공동체 26곳 4억5천9백만원 지원

시 “공동육아 공동체, 사회적 돌봄 실현 앞장서는 새로운 육아 모델 정립”


서울시는 올해 마을주민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는 육아공동체 26곳을 선정해 총 4억5천9백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시가 26개 공동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돌봄공간 마련, 회원 확보 등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추고 지역적 여건 및 특성에 맞게 육아에 대한 다양한 대안적 모델을 제시, 함께 나누고 돌보는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동육아 지원사업은 새로운 육아방식으로서 공동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돌봄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 지원단체 1곳을 제외한 25곳에서 8월말 현재 350여명의 아이를 공동육아 방식으로 돌보고 있으며(1곳당 평균 14명), 회원수는 1,544명(1곳당 평균 61명)으로 마을잔치, 부모교육 등을 통해 지역 주민간 관계망 회복에 기여하고, 특히 지역내 문화공간, 주민센터 등 접근성 높은 시설과 일상생활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참여를 높이고 사업의 지속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육아공동체가 잘 정착되고 더욱더 확산되기 위해서는 공동체들이 지원 없이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동체들이 마을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속성 있는 사업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원사업에 대해 주기적인 현장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25개 공동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돌봄 실현과 주민간 관계회복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육아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 “이를 위해 아이를 함께 키우고자 하는 공동육아 공동체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조 시민기자




전국

더보기
옹진군 백령면, 생명 존중 안심마을 단체 서약식 【국제일보】 옹진군(군수 문경복)는 19일, 백령면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단체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로 모든 국민이 효과적인 자살예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서약식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된 백령면에 5개 영역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 해당하는 14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옹진군보건소 및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게 된다. 옹진군은 전년도에 영흥면을 시작으로 올해 대청면과 백령면을 추가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4개면을 순차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솔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혜련 옹진군보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