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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협력투자개발(주) 누엔 쒄 하이 회장 일행 포항 방문

 포항시 주요산업시설 견학 및 기업체 협력, 합작사업 추진 위해 방문


베트남 국제협력투자개발 주식회사 누엔 쒄 하이(NGUTEN XUAN HAI) 회장 일행 18명은 베트남 경제개발계획 사업추진을 위한 포항운하, POSCO 등 포항시 주요산업시설을 견학하고, 포항시 기업체와 협력 및 합작사업 추진을 위해 15일 포항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베트남 국제협력투자개발 주식회사는 베트남의 국토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토목 및 산업시설 건설 및 투자개발을 시행하고 대한민국 기업체와 협력 및 합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베트남 일행 방문단과의 면담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베트남은 인구 8,800만명 중 30대 미만이 절반인 대단히 젊은 국가로 향후 산업시장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라며,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대한민국 기업체는 2,800여

개로 도로, 공항, 전력, 상하수도, 교량 등 인프라 시설 구축사업을 맡고 있으며, 베트남을 동남아의 핵심기지로 육성하기로 해 투자를 파격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는 세계적인 철강기업 POSCO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근대화 및 산업화를 이끌었고, 영일만항이 위치한 최상의 물류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대규모 산업배후단지들이 곳곳에 소재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한 동북아 물류

중심의 ‘기업 친화형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포스텍과 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다양한 첨단지식기반의 인프라와 풍부한 고급 인적자원은 기업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고 포항시도 기업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포항의 투자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지난 2일 포항운하 통수식을 개최했다”며, “포항운하 건설을 위해 1,600억원을 투입했으며, 40년간 막힌 물길을 뚫어 자연생태를 복원하고 전망대, 공원, 수상카페, 수변상가, 음악분수 등 다양한 편의시설물을 설치해 세계적인 미항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거의 반세기동안 막혀 썩어가던 물길을 시원하게 뚫어서 만든포항운하로 인해 포항의 미래도 창창하게 뚫릴 것이고 운하의 흐르는 물길처럼 포항시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끊임없이 흐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엔 쒄 하이 회장은 “포항의 산업 및 토목 기반시설은 놀라울 정도로 발달해 베트남 경제개발을 위한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도로, 항만 등 확충된 물류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대규모 산업배후단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포항은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은 도시”라고 포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40년간 막혀 썩어가던 물길을 예전 모습으로 되살리는 포항운하 건설 현장이 특히 놀라웠다.

이 운하는 단순히 막힌 물길을 뚫는 것이 아닌 창조와 생명의 물길을 잇는 거대한 생태환경복원 프로젝트로서 완공이 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된다”며, “베트남은 훌륭한 기반시설과 기술력을 지닌 포

항의 우수기업체와 협력해 베트남 경제개발계획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밝혀 사업투자유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베트남 방문단은 POSCO 등 포항시 산업시설들을 견학한 후 울산, 서울에 소재한 기업체들을 방문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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