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에 방위산업 부문 매각을 검토한다.
1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방산 부문을 현대로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현대위아가 그룹 사업 조정의 일환으로 매각 실무작업을 착수했다는 전언이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 등에 올라오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7월 공작기계사업의 매각 및 분사 절차를 완료한 지 9개월 만에 추가로 사업 구조 개편을 검토하는 것으로, 매각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산 부문은 1976년 현대위아 설립 때부터 이어진 모태 사업이다. K9 자주포의 포신, K2 전차의 주포 등 대구경 화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천857억원이었던 방산 매출은 지난해 4천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현대로템은 현대위아의 대구경 화포 생산 핵심 기술 등 방산 역량을 흡수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위아와 현대로템 측은 매각 여부와 관련해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