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8.3℃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2.3℃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사회

국산 ‘포인세티아’의 붉은 유혹이 시작된다

- 농진청, 2008년 육성 30여품종 및 보급품종 평가회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산 포인세티아 재배확대를 위하여 국내육성 포인세티아 신품종 평가회와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11월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가에서 갖는다.

이번 신품종 평가회에서는 2008년도 육성한 수형이 아담한 분화용 ‘리틀스타’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복숭아 색 포엽을 지닌 ‘피치보울’ 등 30여 품종을 선보인다.

또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와 공동으로 밝은 적색의 포인세티아 ‘레드벨’과 ‘롤리팝’ 등 3품종, 22,000주를 고양, 파주에 시범재배한 결과를 검토하여 국산품종 보급 확대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포인세티아는 미국, 독일 등의 육종회사에서 개발한 품종들이 대부분으로 연간 약 200만분이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나라의 재배환경에 잘 적응하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신품종 개발을 목표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18품종을 육성하였으며 ‘미스메이플, ‘레드벨’ 등의 품종이 서서히 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외국에 로열티를 주고 수입 재배하고 있는 프리덤, 이찌방 등 많은 품종들이 있지만, 국내환경 적응력이 높은 우리가 육성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하면 외국품종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속에서 화훼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로열티 지불로 인한 농가의 경영이 가중되고 있는 요즈음, 우리가 육성한 다양한 화색 화형, 농가경영에 유리한 조생종, 소형종이 육종되고, 보급됨으로써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중소형 분화 생산에 어울리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농가소득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더보기
남동구, 전국 최초 압수 물품 재활용…예산 절감·환경 보호 【국제일보】 인천시 남동구가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으로 발생하는 압수 물품을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처리키로 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로 환경보호는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남동구는 최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폐기물 처리 및 재생업체 ㈜현대에코텍과 압수 물품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구는 도로법 위반 압수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합성수지(플라스틱 등)를 예산을 들여 폐기 처리하는 대신 ㈜현대에코텍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에코텍은 인도받은 물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재활용 처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구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점차 늘어나는 압수 물품 처리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추진됐다. 구에 따르면 도로법 위반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을 통한 압수 물품 규모는 연간 약 15t으로, 이 가운데 10t 이상이 재활용이 가능한 폐합성수지이다. 주정차를 막기 위한 트래픽콘(라바콘), 플라스틱 가림판, 물통 등이 대부분이다. 압수 물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창고에 일정 기간 보관 후 구 예산으로 폐기 처분하는데

피플

더보기
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