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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변화와 윤리, 생각해봅시다

기후변화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한 나라가 책임을 지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인이 다 함께 대처해야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세계성으로 인해,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은 여러나라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고, 이로인해 각 나라 간의 경제논리가 기후변화의 해결을 위해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각 나라 간의 경제 논리로 기후변화 문제를 풀어가기에는 기후변화 문제의 시급성이 너무 큽니다. 전세계 과학자들에 의해 기후변화는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이제 이의 전세계적인 해결을 위해 전 인류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같은 이유로, 근래들어 전 인류의 참여와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기후변화의 윤리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6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던 1차 포럼이 “기후변화 윤리”라는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고 “기후변화가 왜 윤리적인 문제인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어 기상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윤리적 측면을 조명하고, 국내외 논의 진작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시장주의와 과학주의”라는 주제로 제2차 기후변화윤리포럼을 11월 19일 9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2차 포럼에는 1차 포럼에서 더 나아가 조용성 고려대 기후환경학과 교수,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 기후연구과장 등 기후변화 전문가들을 모시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시장주의와 과학주의적 접근, 이에 내재된 윤리적 쟁점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련된 여러 쟁점들 중 이번 포럼을 통해 특히 기후변화 과학의 불확실성, 지구공학적 접근방법에 개재된 윤리적 문제, 기후변화 대응 논리로서 시장주의 대응의 의미와 한계 및 윤리적 소비문제를 다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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