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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아시아 최초 ‘지능형교통 지방정부상’ 수상

지능형교통발전 선도하는 지방정부에 수여… 아태지역 부문 ‘서울’ 영예


서울시가 ‘교통올림픽’으로 알려진 지능형교통 세계대회(ITS World Congress)에서 2010년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오픈API로 교통정보 분야에 시민 참여를 극대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지방정부상(Local Government Award)’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0회 지능형교통 세계대회에서 호주 빅토리아시와 2차 결선 투표 끝에 4:3으로 승리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지능형교통분야 아시아․태평양 부문 지방정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능형교통 세계 대회’는 지난 ’94년 파리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80~90개국의 전 세계 지능형교통분야 기업․학계․정부 관계자들이 참가해 각종 신기술 전시회와 논문발표 등 학술회의를 겸하는 대회로서, 지난 1998년(서울), 2010년(부산) 국내에서도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다. 


이번에 서울시가 수상한 ‘지능형교통 지방정부상’은 지능형교통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지방정부에 수여되는 상으로 미주․유럽․아시아태평양 각 지역별 1개 지방정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시민․기업 등이 공공정보를 이용해 스마트폰용 모바일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버스도착시간을 비롯한 공공 교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 ‘시민참여형 교통정보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 및 도착정보․정류소 위치․최단 이동경로 등 민간에 공개된 공공 교통정보를 활용해 누구나 교통 관련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 10여 개의 앱이 개발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이러한 공공정보 개방으로 기존에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매체에만 의존해야 했던 공공정보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공공정보 개방뿐만 아니라 ▲빠르고 정확한 실시간 도로소통 및 버스도착안내 서비스 ▲GPS 기반의 과학적 버스운행관리 ▲인력에 의존하지 않는 첨단 무인단속체계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한 통합 교통카드시스템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외국정상, 교통분야 장․차관, 교통전문가 등 약 1,200명의 외국인이 서울의 첨단 교통을 체험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지능형교통분야’에서는 높은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 지능형교통정책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첨단 교통 분야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발전을 통해 시민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지능형교통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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