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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성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 사례를 소개하다

- 여성부의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사업의 성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부와 경남새일본부가 함께 추진한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사업이 많은 성과를 낳고 있다.

올해 여성부(장관 백희영)와 경남새일본부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여성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는 경상남도 소재 9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90만원에서 300만원의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였고 현재도 컨설팅이 진행중이다.

고용환경개선금지원 및 여성친화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보면, (주)아텍의 경우, 이전에 경비실로 사용하다가 방치돼 있던 곳을 여성휴게실로 만들고 경비실 화장실을 여성 화장실로 새롭게 조성해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전용 휴게실과 화장실이 동시에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주)엔티텍의 경우, 여성 탈의실로 쓰던 공간에 전기패널 공사를 시행하여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따뜻한 방바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업체 여성 근로자들은 “앞으로 날씨가 추워져도 따뜻한 방바닥에서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대산기(주)는 전문가와의 여성친화컨설팅을 한 후 여성근로자의 임금을 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업체 대표는 “여성친화컨설팅을 하면서 여성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오래 일할 수 있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회사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친화환경조성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와 여성의 일자리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시행되었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 인근 지역의 경우 기계?철강?조선산업 등 남성 위주의 제조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어, 여성을 위한 시설 및 복지지원이 미비해 여성근로자의 취업유도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여서 큰 성과가 있었다.

여성부와 경남새일본부는 여성고용환경개선 및 여성친화컨설팅 사업을 2010년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새일본부 정성희 본부장은 “지원금 액수가 크진 않지만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졌고, 중소기업 스스로가 여성고용 및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 시행되어 여성친화환경조성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고용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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