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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임금체불 피해상담 부동산 관련 업체 종사자 최다

권익위, 110콜센터 체불상담 전화 분석 발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ACRC)가 운영하는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임금체불 관련 피해 상담 전화 3,573건에 대한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상담한 사람의 유형을 보면 ▲ 연령대로는 50대가 가장 많아 38%였고, 40대 20%, 30대 14%순이었으며, ▲ 성별로는 여자 71%, 남자 29%, ▲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90%, 경상 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상담전화 비율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여성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이 남성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임금체불에 대한 대응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적극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임금체불 피해금액을 보면 ▲ 200만원 미만인 경우가 76%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17%, 500만원 이상도 7%로 나타났다.

한편, 체불피해 상담전화의 회사 업종별 현황을 보면, 부동산 관련 업체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13%, 건설업 13% 순으로 나타났고, 발생 사유별로 보면 재정상 어려움 26%, 회사부도 24%, 대표자 연락두절 18% 등 회사의 어려운 환경이 전체의 67%로 나타났다.

업체 규모(근무인원)로는 30인이상 100인 미만 규모의 업체가 50%로 가장 많았고, 전체적으로는 100인 미만의 중소업체에서 96%가 발생했다.

체불 내용을 보면 월급 체불이 75%로 가장 많았으며, 퇴직금 체불이 9%였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임금체불 피해를 입으면 관할 지방 노동청에 직접 신고 또는 진정을 하거나, 국민권익위 110콜센터(☎국번없이 110 또는 국번없이 1379)에 전화하면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10 콜센터에서는 필요시 상담사가 직접 신고까지 접수해 관할 노동관서로 이첩해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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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