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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장금이를 찾아라' 모국의 명예를 건 세계요리 페스티벌

 11월 13일, 제6회 결혼이민여성 자국요리경연대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항 YWCA에서 지역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세계요리페스티벌 ‘장금이를 찾아라’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세계요리 페스티벌 ‘장금이를 찾아라’는 필리핀, 태국, 중국 등 결혼이민여성 14개 팀, 22명이 참가해 독특하고 다채로운 자국요리를 선보였다.

이 대회는 포항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과 더불어 포항YWCA의 ‘결혼이민여성 한 하늘 한 땅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이민국간의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사회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베트남 출신 휜킴당(35, 포항시 남구 해도동)씨가 ‘오리삼계탕’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금 15만원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금상은 정현주(베트남), 박미자·황웨홍·강윤지(중국), 은상은 오이디나(우즈베키스탄), 유니카·멜라나비(필리핀), 유단(중국), 도티오안(베트남)씨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참가한 모든 이민여성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훨씬 다양하고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이후 다 함께 만든 요리를 나눠먹으며 이민여성들이 이웃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알리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세계요리 페스티벌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가족과 이웃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권용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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