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서 원 익
전철을 타고 가다보면
그 옛날 생각이 난다.
머리가 하얀
노인네들이 힘겹게
서서 있고
아이업은 애엄마가
서서 있는데
힘좋은 젊은이 들이
앉아서 노닥거린다.
언젠가는 자기도
힘없는 노인이 될 터인데.....
그 옛날
우리가 젊었을 때는
양보심이 많아
노약자에게는
자리 양보를 많이 했었는데
그 옛날이 그립구나.
경제는 좋아
의·식·주는 좋아 졌는데
양보심이 없어졌네
누구를 탔할것인가 ?
그 옛날
살기에는 힘들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웃고 지네던
그옛날이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