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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칼럼] 인생은 짧고 세상은 살기 좋다

옛날 같으면 임금님도 여름에 얼음 먹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여름에 얼음을 먹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겨울에도 여름철 과일을 먹을 수 있고 돈만 있으면 해외여행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해외여행객 1천만 명 시대에 살고 있다. 수치상으론 인구의 20% 이상이 매년 해외를 다녀오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살기 좋은 세상이다.


 


어쩌다 아까운 청춘이 다 지나갔는지 세월이란 놈이 한없이 원망스럽다. 하지만 옛날에 태어난 것보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나는 한때 "노래가락 차차차"라는 제목의 이 노래를 부르는 젊은이들이 있으면 이렇게 욕을 했다. 미친놈들이구나, 노인들이 놀고 젊은이들은 열심히 일을 해야지.




하지만 지금의 생각은 다르다. 노는 것도 힘이 있어야 놀 수 있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결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들딸이 모두 결혼했고 손주도 보았다.




인생은 초로와 같이 짧지만 세상은 너무도 살기 좋다. 인생을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다.




물질문명의 발달과 길어진 수명으로 너무너무 살기 좋은 세상이다. 돈이 많다면 더욱 그러하다.




세월이 좋다 보니 3개국을 공짜로 여행했다. 풍요가 흘러넘치는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모든 사람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기원해본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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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의장, 제290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폐회사 【국제일보】 이것으로 제29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3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5일간 「울진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진군 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 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하여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안건과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울진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였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의결사항을 바탕으로, 신속한 후속 조치와 철저한 집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주시고, 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제9대 울진군의회를 개원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9대 의회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고자 군의원 모두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살피고, “어떻게 하면 군민의 뜻을 정책에 잘 담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심하며 의정활동에 주력해왔습니다. 지방의회의 힘은 주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울진군의회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