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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 꽃과 나무 / 김병연

꽃과 나무


 


- 김 병 연




만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향기로 뭇사람을 유혹하는
아름다움의 대명사
꽃.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
주기만하고 받지는 않는
나무.




꽃과 나무는
조화를 이룰 뿐
비교하지 않기에 시기하지 않는다.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