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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기고] 소방통로확보! 결국 당신을 위한일입니다 / 황길석


늘어만 가는 교통량과 심각한 주차난을 실감할 때면 앞서는 걱정이 있습니다. 바로 출동시간 지체입니다. 초를 다투는 화재․구조․구급 출동상황에서 시간지체는 어떤 이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서에는 5분 이내 현장 도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야만 화재가 최성기이 이르기는 것을 막고, 요구조자를 소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사고현장출동을 하다보면 소방차 출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양보하지 않는 운전자, 심지어 소방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하는 운전자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출동을 방해하는 요소는 이 것 뿐만이 아닙니다. 주택 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에서는 무질서한 주정차와 입간판, 도로상 적치물 등 때문에 사고현장 접근이 어렵습니다.


자신의 집이 불길에 휩싸이고, 자신의 아이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면, 누구라도 도움에 손길이 1분 1초라도 빨리 도착하기를 애를 태우며 기도할 것입니다. 그런데 소방통로확보가 안되어 출동시간이 지체되어 구할 수 있는 생명을 잃고 재산피해가 확대된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방관서에서는 소방통로확보를 위한 법률개정,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의식의 변화가 뒷받침되지 않은 소방관서만의 이러한 노력들만으로는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나의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와 나의 올바른 주정차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하고, 이는 나의 가정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황 길 석 / 김천소방서 방호예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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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민관 합동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만석초등학교 주변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 교통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만석초등학교, 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 만석초등학교 학부모회, 인천동부녹색어머니회, 중부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홍보 물품,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호준수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최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제작·배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