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9월 30일 오후 3시 30분경 월성원전 인근 해상에서 미 출수 다이버 김모씨(51세, 남)를 숨진 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 다이버 2명은 이날 오후 12시 15분 월성원전 북동 0.5마일에서 입수해 다이버 활동 중 오후 1시 40분경 1명이 미 출수 하였다며 신고하였고 이에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비롯해 122구조대, 감포해경센터, 민간해양구조대 등을 급파하여 수색에 나서 122구조대가 오후 3시 30분 월성원전 인근해상에서 김씨를 숨진 채 발견했다.
한편, 최정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수중 레저 활동을 할 때에는 바다 조류의 특수성을 감안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