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제18호 태풍 ‘차바’가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우리나라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조업 및 항해선박에 대해 안전해역 대피를 유도하고 있으며, 포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된 상태이고 관내 해경센터에서는 해안가·갯바위·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및 항내 정박어선 등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하여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태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