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9일 오전 7시 55분경 영덕군 노물리 앞 1마일 해상에서 표류 중인 카약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박모(39세, 남)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노물항을 출항해 레저 활동을 즐기던 중 영덕군 노물리 동방 1마일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에 카약이 전복되어 해상에 추락, 카약을 바로 세워 재 탑승했으나 노를 잃어버려 표류 중이라며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강구 해경센터 연안구조정을 급파, 표류 카약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고 발생 시 재난통합신고 번호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