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6월 28일부터 2박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 중 경북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7 경북형 귀어(歸漁)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형 귀어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은 경북도가 6차 산업의 메카로 부각되면서 귀어․귀촌 등 경북을 찾아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6차산업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귀어․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귀어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은 서울․경기․대구․경북․경남 등 다양한 지역 출신의 교육생 64명을 대상으로 경북 해양의미래와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개발 방향, 경북 동해안지역 귀어(歸漁) 6차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와 방향설정, 귀어창업 성공현장 방문체험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울릉에 귀어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이장희씨를 특별 강사로 초청해 울릉에 정착하기까지의 진솔한 얘기를 듣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기간 중 창업 전문 컨설턴트와의 개별 맞춤형 창업컨설팅을 통해 교육생 자신만의 창업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