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아인협회(회장 추용학)는 오는 26일 울진엑스포공원에서 관내 청각 ․ 언어장애인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해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농아인협회가 주관하고 울진군이 후원하며,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청각 ․ 언어장애인들에게 자립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계수련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양교육(원예활동), 오찬,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흥을 돋울 계획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임광원 군수는 “소통과 협력,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의 심리안정과 자신감 회복,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잠재적 능력 발굴 등의 복지시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청각 · 언어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센터운영, 농아인동료상담사업 등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 불편 해소 및 인권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