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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군기지 폐 물탱크가 어떻게 변했을까?

행안부, 접경·도서 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우수사례 발굴

집창촌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경기 파주시, 미군 반환기지 내 폐 물탱크를 재활용한 강원 춘천시의 사례 등이 특수상황지역(접경·도서) 개발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도서지역이나 접경지역 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요 사업을 보면 경기 파주시는 1만 7000㎡ 규모의 집창촌을 환경정비한 뒤 일부 건물을 임대해 전통 등 공방 및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이 직접 만든 8800개의 전통 등을 시가지에 설치, 빛 둘레길을 조성했으며 1960년대 골목길을 ‘율곡문화 테마벽화길’로 재디자인했다.


아울러 주제가 있는 골목길, 안전한 통학로, 주변지역 청소 등을 통한 ‘법원읍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달달한 희망 빛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는 ‘연꽃 평화 생태마을’을 통해 마을에 연꽃밭을 조성하고 관련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59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강원 춘천시 ‘평화메모리얼 전망대’는 미군 반환기지(캠프 페이지) 내 폐 물탱크를 재활용, 물놀이시설과 역사교육의 장소를 활용 중이다. 2017년에 5만 590명이 방문, 730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강원 철원군의 ‘용화터널 확포장사업’, 강원 인제군의 ‘꿈이 있는 들꽃마을’, 인천 옹진군의 ‘승봉 치유의 섬’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행안부는 이번에 발굴한 우수사례를 지자체 등에 전파하고 유공자는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15개 시·군·구와 ‘도서개발 촉진법’ 상 372개 개발대상 도서 중 성장촉진지역이 아닌 185개 도서에 매년 국비 1894억원을 지급해 지역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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