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위해우려제품을 생산‧수입하는 중소기업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제조공정 상의 미비점 등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도와주는 ‘위해우려제품 안전관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품질‧안전관리 상담을 희망하는 5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약 7개월간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위해우려제품 안전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제품 당 70%까지, 기업 당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자동차용 워셔액, 틈새충진제 등 지난해 위해우려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품목과, 안전기준이 강화된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또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2015년도 화평법 시행 이후 자가검사 갱신 시점이 도래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