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통해 국민 불편이나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협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부처 간, 정부와 민간기업·단체 간 협업을 통해 국민 불편이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아이디어로 채택된 협업사례에는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아파트 차량 차단기 자동통과를 위한 민관협업’, ‘실종대비 지문사전등록 확대를 위한 경찰청-복지부간 치매센터 지문등록 협업’ 등이 있다.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려는 국민은 PC나 스마트폰으로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 접속, 협업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생각함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3점에는 행안부 장관상 및 부상을, 장려상 6점에는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1차로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이나 협업방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국민생각함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사회문제가 복잡해지고 세계적인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국민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