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의원이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영일만 중심 강·소형 R&D(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발전을 위한 大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토론회는 총 4회로 계획된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영일만 종합발전계획 大토론회’ 중 ‘영일만항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토론회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영일만 종합발전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이번 2차 ‘영일만 중심 강․소형 R&D(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한남대학교 조만형 교수(특구 지정 TF위원)이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연구진흥과 김보열 과장과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실장 각각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신 모델’과, ‘동해안 특구 발전방향 및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날 토론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장효양 본부장을 비롯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혁신성장정책연구본부 혁신기업연구단 임채윤 박사,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사업조정본부 이길우 박사, 울산발전연구원 미래전략팀장 이은규 박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포항은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유수의 대학과 R&D기관이 소재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과학도시”라면서, “강소형 연구개발특구가 지향하는 국가와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존 연국개발특구 운영 제도를 강·소형 중심으로 개선되었다” 며 “이번 토론회가 개선된 제도에 맞게 ‘영일만 중심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산학연의 힘과 지혜가 모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