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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플랫폼 경제·8대 선도사업에 5조원 투입

플랫폼·8대 선도사업 예산 65% 증액…8대 선도사업에 바이오헬스 추가
향후 5년간 혁신인재 1만명 양성…연말까지 분야별 5개년 로드맵 마련

정부가 빅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와 인공지능(AI), 수소경제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이들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또 스마트공장과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 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8대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13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확정했다. 내년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8대 선도사업에 3조5000억원, 3대 전략투자분야와 혁신 인재 양성에 1조5000억원 등 모두 5조원을 투자한다. 나아가 향후 5년간(2019~2023년) 9조~10조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 플랫폼 경제 =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 여러 산업에 걸쳐 꼭 필요한 인프라, 기술, 생태계를 의미한다.

바이오헬스 등 8대 선도사업 3조 5000억원 투입


바이오헬스 등 8대 선도사업 3조 5000억원 투입


8대 선도사업은 ▲미래 자동차 ▲드론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핀테크 등이다.


8대 선도사업에는 내년에 3조5200억원의 재정을 투자한다. 올해 2조1686억원보다 62%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8대 선도사업에서 ‘바이오헬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스마트공장에 가장 많은 1조300억원을, 미래자동차에 7600억원을 각각 투자하며 바이오헬스에도 350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드론은 공공분야의 드론 구매를 900여대 확대해 초기시장 조성에 주력하고 상업용 드론의 기술개발·검증을 위해 시험비행장 5개소와 실기시첨장을 구축한다. 내년 예산은 1200억원으로 책정한다. 이는 올해 698억원보다 72% 급증한 규모다.


에너지 신산업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효율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재정·금융 등을 지원한다. 주택 9만4000호와 609개 공공기관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5971억원)보다 47% 늘어난 금액으로 내년에 8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R&D) 지원과 맞춤형 정밀의료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기반 구축에 나선다. 올해 예산 2718억원보다 29% 늘어난 3500억원이 내년 예산으로 투입된다.


원예·축산·수산 분야 혁신거점 조성을 통해 스마트 영농 등 스마트팜 사업을 확산한다. 혁신거점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1곳,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시범단지 2곳을 조성한다.




연간 2000명씩 5년간 혁신인재 양성


정부는 이에 더해 혁신성장 가속화를 촉발할 플랫폼 경제 조성을 위해 3대 전략투자 분야로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와 인공지능(AI),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이에 기반이 될 혁신인재 양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내년부터 600억원을 들여 AI·빅데이터·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에서 연간 2000명씩 5년간 1만명의 인재를 새로 양성한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300억원을 들여 프랑스의 무료 IT기술학교 에꼴42를 벤치마크한 비학위과정인 혁신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학교, 전공,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교육모델이 목표다. 공모를 통해 민간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앞으로 비영리재단으로 법인화를 검토한다.


정부는 이달 말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 예산안에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에 투자할 5조원을 반영하고,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분야별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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