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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JSA 비무장화 확인…65년 만에 ‘평화의 상징’으로

남·북·유엔사 3자 공동검증절차 완료…“상호 투명하게 이행 확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 무기 없는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국방부는 28일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JSA 비무장화 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JSA내 남북 모든 초소와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상호 공동검증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동검증에는 우리측 국방부 남승현 육군대령(진), 유엔사측 션 모로우 미 육군중령, 북측 임동철 육군상좌를 대표로 각 분야별 전문요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공동검증은 각 측이 10월 1일부터 진행했던 지뢰제거 작업, 화기·탄약 및 초소근무 철수상태, 경비근무인원 조정 실태 등 비무장화 조치 이행결과에 대해 현장확인 및 점검을 했다.


3자 공동검증단은 26일 오전에는 북측지역, 오후에는 남측지역에서 절차를 진행했고 27일에는 이와 역순으로 검증을 진행했다.


3자는 공동검증을 통해 JSA 모든 지역에서 비무장화 조치가 상호간에 충실하게 이행됐을 직접 확인·평가했고, 1953년 JSA가 설정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된 비무장화 조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남·북·유엔사는 ‘3자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이번 공동검증의 결과를 평가하고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신규초소 설치·운용 방안, 감시장비 조정·운용 방안 등 추가적인 문제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이번 공동검증을 계기로 ‘9·19군사합의’의 첫 번째 이행조치인 JSA 비무장화가 상호 투명하게 이행됐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9·19군사합의’가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JSA 비무장화를 통해 JSA가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자는 데 상호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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