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대구시, '스마트웰니스 규제 자유 특구' 실증 착수

  

대구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 자유 특구'에서 비식별화된 의료정보를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15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실증 추진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었으나 직접 점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상회의 등 비대면 가용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전준비(안전 부대조건 이행, 책임보험 가입, 이용자 고지 등) 과정을 면밀히 살펴 계획된 일정대로 실증에 착수하게 됐다.

 

최근 웰니스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의 도입으로 '맞춤형 의료·헬스케어'로 진화 중이나 '의료법' 등 관련 규제로 첨단 의료서비스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그동안 '의료법'의 제약으로 의료정보를 활용해 학술 연구개발 수행만 가능했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 TP) 등이 산업적 활용 목적으로 IoT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각종 AI 알고리즘 초기모델(알고리즘 개발 플랫폼)을 도출하고 그 결과물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웰니스 기업에 대한 의료정보 활용의 길을 열어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특구 사업에 참여한 메가젠임플란트 등 7개사(세부 별첨)는 KTL, 대구 TP 등에서 받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가공·개선해 탑재한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통한 의료 및 홈케어 서비스의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정적인 실증을 위해 의료정보는 특례부여 시 부대조건에 따라 비식별화 조치하고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한 비식별 적정성 평가를 수행했다.

 

또 사업에 대한 이용자 고지, 대구시 안전점검위원회의 자체 점검 등 안전과 관련한 엄격한 사전절차와 만일 사태를 대비해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과 병원 모두 이용자 보호를 위한 책임보험(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 책임보험 등)에 가입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으로 의료정보의 비식별화 조치에 대한 적정성 수준을 조율하고 활용방안에 대한 실증 결과는 향후 관계부처의 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특구는 이외에도 올 8월 '인체 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개발'과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과 내년 1월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을 앞두고 있으며 실증착수에 맞춰 관련 연구 및 생산시설 확충 등 의료·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백동현 시 혁신성장 국장은 "스마트웰니스 규제 자유 특구를 통해 의료 헬스 산업과 ICT 기술의 융·복합화로 진단과 치료중심에서 예방과 예측, 정밀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웰니스 산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청>




전국

더보기
광주시, 남구에 세번째 '청소년 자율공간' 마련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을 17일 남구 진월동에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자율공간'은 민선 8기 광주시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오락 체험, 학습,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소규모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해 개소한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에 이은 세 번째 공간으로, ▲청소년 전용 라운지 ▲노래방 ▲포토부스 ▲게임존 ▲북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야외테라스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또래와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광주시는 '자율공간'을 조성할 때 청소년들이 공간 기획과 조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