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1.7℃
  • 구름많음서울 3.5℃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1.9℃
  • 흐림울산 3.1℃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5.7℃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0.2℃
  • 구름많음보은 3.5℃
  • 구름조금금산 -0.7℃
  • 맑음강진군 6.3℃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사회

중대본 “중환자 병상 차질 없어…현 증가세 2주 계속되면 문제”

현재 중환자병상 100병상 여유…중환자실 추가 확충·운영 효율화 방안 추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7일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중환자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현재 가용 가능한 중환자병상 여유는 100병상으로 아직까지 중환자치료에 차질은 없는 편”이라며 “정부는 중환자실을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중증도·재원기간 등의 적절성을 평가해 중환자실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재의 환자 증가추세를 반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4개소, 약 3000여 명 정원의 1600여 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54% 수준”이라며 “아직 여유는 있으나 계속적으로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만큼 확충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권 권역의 생활치료센터가 지난 25일 개소해 운영을 시작해 현재 운영 중인 권역생활치료센터는 총 3개소이며, 경남권은 30일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고 경북권은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의 환자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타 권역센터에 분산해 치료하는 것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 경기도는 26일 자체 생활치료센터를 1개소 235명 규모로 확충했고, 서울시도 27일 1개소 106명 규모를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군 내에서의 추가적인 감염확산에 대비해 군 시설 등을 활용해 1인 격리시설과 군 자체의 생활치료센터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의 확충이 지속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자체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반장은 “코로나19의 세 번째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전파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지방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어려운 가운데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 지금의 노력을 계속 유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도권의 경우에는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집단감염 사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위험성을 고려해 모임 취소와 다중이용시설 출입 삼가, 증상 시 신속한 검사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손 반장은 “특히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연쇄적인 감염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들께서는 조금의 의심증상이라도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합천군, 성산토성 학술자문회의 개최 및 현장 공개 【국제일보】 합천군은 12일 쌍책면에 위치한 합천 성산토성 발굴 조사 조사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발굴조사성과에 대한 현장 공개와 함께 전문가 학술자문회의를 가졌다.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2025년 사적 예비문화유산 조사 지원사업' 및 경상남도 '2025년 도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이 합천군의 의뢰를 받아 성산토성 북쪽 구간 일원을 대상으로 수행 중이다. 합천군은 성산토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조사지원과 더불어 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국가사적 지정 과정에서 핵심 보완사항으로 지적됐던 석성과 토성의 접한 구간 및 축성 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성산토성은 황강변 구릉에 자리한 가야시대 성곽으로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을 조영한 정치세력의 중심 지배 공간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 내부에서 확인된 제사유적, 특수건물지, 생활유적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사 결과, 성산토성 북측 구간에서는 성의 안과 밖을 모두 돌로 쌓는 협축식(夾築式) 석성이 확인됐으며, 그 아래에서는 앞선 시기의 토성이 중복된 상태로 확인됐다. 석성은 너비 약 6m,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