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강제동을 통해 남부권을 연결하는 4차선 도시계획도로(천남동∼강제동 대로 3-12호)를 전면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최근 강저택지 조성에 따라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지도 82호선 영천동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도로다,
2018년 12월 착공 이후 2년 동안 1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 820m, 4차선 도로로 완성됐다.
해당 도로는 당초 2021년 준공 계획이었으나 강제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지역 주민들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어 1년 앞당겨 조기 개통했으며, 교차로 구간에 노면 색깔 유도선 및 LED 경관 표지병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가 자신의 경로를 혼동 없이 명확히 인식해 주행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가로수 식재 및 인접한 하소천 둔치를 정비해 도로 경관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상습정제구간을 우회하는 4차선 도로가 신설돼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과 물류비용 감소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혼잡구간 개선 등 지역 간 간선 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제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