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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신안군 지도읍, 겨울 한파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신안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6∼7일 마을 골목길에 수북이 쌓인 함박눈 카펫 위로 발자국이 움푹 팼다.

 

매서운 칼바람에 뒤섞여 날리는 눈발이 머리를 하얗게 뒤덮인 것도 잊은 채 방문 건강 가방에서 체온계, 혈압측정기, 혈당측정기를 꺼내고 은둔형 취약계층 어르신의 체온과 혈압·혈당을 체크한다.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은 보일러 기름과 수도와 냉장고에 있는 주·부식 상태를 확인하고 난방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외롭고 쓸쓸해 보이던 어르신의 얼굴에 반가운 환한 미소가 금세 퍼졌다.

 

신안군 지도읍(읍장 황성주)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 서비스가 절실하게 필요한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함께 방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노령층 중점관리 대상자를 방문해 한파에 대한 예방교육과 기본 건강간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10세대를 발굴해 긴급복지사업과 신안군 복지재단 나눔 사업에 연계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겨울한파에 고립된 고독사 관리군,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일대일 대응 집중관리체제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된 보건복지 서비스 대상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러한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감성적인 보건복지 방문을 강화해 나간 것이다.

 

황성주 지도읍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가정방문과 모니터&케어 방문 건강 상담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 가정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활성화와 취약계층 건강 문제를 포괄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건강 상태 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자료출처 : 신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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