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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전문가 "대만 군사력으로는 중국 항공전력 감지 못해"



(베이징=연합뉴스)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최근 중국 군용기의 대만 인근 출격 횟수를 공개하며 대만해협 안보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중국 군사 전문가들이 대만 군사력으로는 중국의 항공 전력을 제대로 감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중국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민진당의 발표는 중국의 대만 압박을 부각하려는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관련 수치 공개는 오히려 중국군의 전력 증강과 작전 능력 강화를 보여주는 지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중국 군사평론가 장쉐펑은 이 매체에 "대만이 주장하는 '대만 교란'은 근거가 없다"며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 영토로, 군용기가 언제 대만에 접근하고 몇 대가 출격할지는 전적으로 인민해방군이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만이 공개한 수치는 양안 간 군사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항공 전력 면에서 대만군은 인민해방군의 현대적 공중 작전 체계를 제대로 감지하거나 대응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중국 전문가는 대만이 발표한 중국 군용기 출격 횟수 자체도 불완전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대만군의 정보·정찰 능력 한계로 일부 훈련이나 작전은 파악조차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이 전문가는 인민해방군의 J-20 스텔스 전투기가 대만 주변 순찰 임무에 여러 차례 참여했지만, 대만이 이를 포착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장쉐펑은 또 "대만 당국이 인민해방군 군용기 출격 통계를 공개하면서 자신의 전투기 출격 현황이나 대응 조치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대만군이 완전히 무력한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 민진당은 중국 군용기의 대만 인근 출격이 2020년 380회에서 2025년 5천709회로 5년 사이 15배 증가했다며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고빈도·일상화된 군사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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