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암동 공공도서관 건립' 건축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재미소동 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이 선정돼 곧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비교적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한 우암동과 인근 감만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공간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이 가능한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을 수립해 우암동 동일파크맨션 옆 부지(우암동 61-48번지 일원)에 들어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 설계를 공모했으며, 12개 응모작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의 경우, 우암동 지형의 고저 차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배치와 실내 중앙계획을 통한 도서관 기능의 공간적 활용 면에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암동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102억3천2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천817.7㎡ 규모로 2022년 건립될 예정이며, 공공도서관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적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출처 : 부산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