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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청ㆍ강원

충청북도,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본격 추진

충청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상반기 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 목표보다 5% 상향한 65%(도 70%, 시군 60%)로 설정해 총 6조59억 원을 집행하고, 1분기 소비 투자 부문은 9천702억 원을 지출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나선다.

 

충북도는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이나 불요불급한 사업 등을 수시로 점검해 상반기 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하는 등 전략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도 50억 이상, 시군 30억 이상)은 사업별 공정과 집행현황을 주기적(월 1회, 분기 말 2회)으로 관리해 상반기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긴급입찰 및 각종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금액 한시적 확대 ▲선급금 지급 상한 확대(80%) ▲국가보조사업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민간경상보조사업보조금 일괄교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신속 지원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 활용 지침(행정안전부, 2021년 1월)'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도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 집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집행 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한순기 기획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촉발한 경제위기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았으며, 4분기 소비·투자 부문도 117.4% 초과 달성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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