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읍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가구 30곳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 상담은 산청읍권역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무더위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등 안부 확인과 함께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고위험 가구 11가구를 발굴해 여름용 침구 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생활실태 점검 및 모니터링도 진행,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영 산청읍장은 "여름용품 지원이 사례관리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폭염 취약가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