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부대 4진 전 장병이 유엔평화유지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기념메달을 수상했다.
한빛부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요하네스 테스파마리암 총사령관 주관 하에 기념메달 수여 행사인 ‘유엔 메달 퍼레이드’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수단 정부 관계자와 주우간다 박종대 한국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간호장교 최광선 대위 등 3진부터 임무를 수행해온 인원 10명은 1년 이상 파병 임무를 수행한 인원에게만 주어지는 배지를 다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임무를 수행해온 한빛부대 4진은 남수단의 숙원사업이었던 보르~주바 간 도로 194㎞ 중 124㎞ 구간의 보수를 완료하고,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 대사는 “남수단에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한빛부대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남수단 재건을 위한 변함없는 활약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부대 4진은 오는 7월 새로 전개하는 5진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