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7일 관할 경찰서, 구청,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구 남구 소재 특수학교인 광명학교, 덕희학교, 보건학교, 보명학교, 영화학교 등 5교의 통학버스 18대이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안전교육 이수 ▲안전운행기록 작성 ▲자동차부품 성능기준 준수 여부 등 어린이 통학버스 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관리원의 협조로 통학버스 불법석유제품 사용 여부도 점검해 가짜 석유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학생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통학버스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통학차량 운전자 및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