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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울진공항에 민간 비행교육훈련원 들어선다

연간 200여명 사업용 조종사 양성…11월 중 사업자 공모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방의 유휴공항인 울진공항을 활용하여 연간 200여명의 사업용 조종사를 양성하는 민간 ”비행교육훈련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조종사를 양성할 비행훈련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11월 중 2개 이내로 선정하여 비행교육훈련원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며, 울진공항(공정율 88%)도 2010년 상반기중 마무리하여 2010년 7월부터 비행교육훈련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항공운송 강국으로 ‘세계 교역 확대’, ‘항공 자유화 확산’ 및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증가’ 등으로 조종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기반이 미흡하여 항공사의 조종사 수급을 주로 군 조종사 출신 전역자나 외국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조종인력 양성기반이 미흡하여 연간 100여명 이상이 비싼 외화를 들여 외국의 비행훈련원에서 자격을 취득한 후 국내자격으로 전환하고 있다.

비행교육훈련원이 설립되면 국내 조종인력의 수급을 원활히 함은 물론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항공사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외교육자를 국내 교육으로 전환하여 외화절약도 가능하며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 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방의 유휴 공항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연간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설립에 경상북도와 울진군 등 지방자치단체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훈련생을 위한 기숙사 및 교육시설 등을 공항 인근에 신축,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이날 국토해양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및 김용수 울진군수 3자간의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정부는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을 항공법상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하여 양질의 교육환경과 엄격한 교육프로그램을 구비하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민간 경영효율을 최대한 발휘하여 외국보다 저렴하고 양질의 교육을 실시해 우수한 조종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울진공항 시설을 제공하고 5년간 100억원(연간 20억원)을 매칭방식(Matching Fund)으로 지원해 경쟁력 있는 훈련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을 통해 국내에 필요로 하는 조종인력을 양성하면서도 배출된 조종사가 해외 항공사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외국의 비행교육훈련 수요도 유치하여 동북아 지역 최고의 조종인력 양성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최태하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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