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청소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시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3개 업체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는 '폐기물관리법'에 근거한 법적 의무사항으로 매년 1회 이상 평가를 해야 하며 청미산업(주)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서류 평가 등 3개 분야 43개 세부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만 20세 이상 지역 성인남녀 총 2,450명을 대상으로 바른 수거, 시민편의, 시민만족도 등 12개 문항에 대한 설문지 평가와 환경전문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22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는 유진산업㈜, 우수에는 그린산업(주), 장려에는 (주)신일환경산업개발이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는 시 청소행정에 적극적인 협조 및 작업자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세부평가 결과는 청소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6개월 동안 공개되며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시 청소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항상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