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지사협') 읍면동 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아시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비롯해 마을 중심 인적 안전망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 강좌는 표경흠 비영리 컨설팅기업 웰펌(welfirm)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복지정책의 흐름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부강한 진주로 오행시 짓기'와 '진주시복지, ○○라고 생각한다'는 주제로 시의 복지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허헌도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협력과 어려운 이웃에 대해 봉사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민과 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민간자원과 지역 의제 발굴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복지 분야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며 "우리 동네 복지, 나아가 진주시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 번 더 주변을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지사협은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2016년부터 구성 운영되고 있는 주민네트워크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