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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신안군, 올해의 섬 1호 가거도 프로젝트 진행

 

계묘년 새해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가 떠오르고 있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정부에서 올해의 섬 1호로 선정한 가거도를 전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섬으로 만들기 위한 가거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에 올해의 섬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섬은 어디?' 퀴즈 이벤트, 홍보 팸투어, 탐방 프로그램, 가거도 페스타와 200억 원 규모의 관광인프라 확충 계획 등 가거도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그동안 가거도는 물리적 거리감이나 시간적·금전적 부담으로 인해 일부 낚시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다.

 

물리적 거리와 시간적 거리는 직항로 개설에 따라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왕복 10만 원에 달하는 운임은 가거도 여행의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올해의 섬 가거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정부에 여객선 운임 50%를 상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함과 동시에 여객선사가 자발적으로 5~10% 할인하는 것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10명 이상 가거도를 여행할 때 1인당 15,000원을 현금 지원한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올 한해에는 산악회, 낚시 동호회 등 일반단체도 대상이 된다.

 

대규모 축제도 구상하고 있다. 가거도 멸치잡이 노래, 섬 문화축제, 낚시대회, 등산대회 등을 담은 가거도 페스타를 상하반기에 개최한다.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트렌드에 맞춰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섬 캠핑장 조성, 영해 기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산책길도 정비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철새 탐조대회, 봄·여름·가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편물을 연말에 단 한 번 보내는 가거도 우체통을 보다 내실 있게 다질 것이다.

 

박우량 군수는 "가거도는 독도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토다"며 "올해의 섬 1호 선정을 계기로 전 국민들이 평생에 꼭 한 번쯤은 가거도에 다녀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거도는 가히 사람이 살만하다는 뜻을 지닌 섬으로 목포에서 뱃길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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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력해 행사장 확보, 숙박·교통·맛집 등 편의 정보 제공, 공공 대형전광판 및 미디어파사트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점을 활용해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지(G)-뮤지엄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술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Art-Heritage MICE)' 도시로서 광주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마이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케이(K)-컬처 최일선의 박물관·미술관인의 축제인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올해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도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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