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부산시 최초로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능교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능교습비 지원 사업'은 음악 또는 미술 1과목에 대해 매월 15만 원씩 생애 최초 1년간 지원한다. 신청일 현재 수영구에 거주하고 기초 수급 대상자로서 기초생계급여, 기초의료급여, 기초주거급여, 기초교육급여 중 한 가지 이상의 보장을 받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3월 2일부터 대상자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영구 드림스타트센터(수미로 53)에 방문 신청 또는 수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초 신청접수는 매월 15일까지이며, 1회차는 선지급하고 2회차부터는 예능학원을 통한 출결사항(50% 이상 수료) 확인 후 지급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예능교습비 지원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 예술적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기초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및 예능학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