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3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75개교, 27,73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비 4억8,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학교급식비는 서울시 교육청 50%, 서울시 30%, 자치구 20%로 예산을 분담해 학기 중 수업 일에 대한 중식비 지원으로 2011년부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구는 친환경 학교급식비와 더불어 무농약 이상 친환경 쌀 구매 시 일반미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친환경 쌀 전환차액 보조금을 구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공립초등학교 21개교를 대상으로 5,100만 원(3월분)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원금은 유치원과 학교의 신청을 받아 매달 각 학교로 교부되며 연간 총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