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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내 지역 지킴이' 260명 임명... 현수막, 스쿨존 안전사고 막는다

 

서울 중구에 스쿨존 안전 위험요소를 비롯한 불편사항이 활발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7일 구민 260명을 '내 지역 지킴이'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지킴이는 안전 위험요소와 불편사항을 감찰하고 신고하는 동네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구는 이날 중구청 대강당에서 15개 동 주민 2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이들은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시야 방해 ▲스쿨존 안전장치 파손 ▲장마철 빗물받이 정비 현황 등을 살피고 위험요소 발견 즉시 신고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내가 사는 동네에 어떤 점이 불편하고 위험한지 가장 잘 아는 건 주민"이라며 "오늘 지역지킴이로 임명된 주민을 통해 구석구석 불편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처리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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