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강원도 대표단이 7월23일부터 7월24일까지 몽골 튜브도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성장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7. 22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지사·성장 본회의를 비롯하여「동북아대학교수협의회」「경제인협의회」, 「언론대표자회의」, 「환경협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금번 회의는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 “김진선” 지사, 중국 지린성 “한창푸” 성장, 일본 돗토리현 “히라이신지”지사, 몽골 튜브도 “엔흐바트”지사, 러시아 연해주 다르킨 주지사 등 5개 지방정부 지사·성장이 모두 참석한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 주제는 “세계경제위기에 따른 동북아 지방정부 회원국간 위기 대처방안”이다.
-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동북아 지방정부간의 공통관심사항 7가지를 협의 의제로 하여
- 각 지방정부 대표의 기조연설과 자유토론에 이어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갖게 된다.
공동협의 의제 7가지는 동북아지역의 환경보호협력강화, 지역간 항로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구성, 경제인협의회 확대 발전 및 화물-여객항로 활성화 문제 공동노력, 2018년 동계올림유치 등 국제행사상호지원 , 전세기·크루즈관광협의회 구성, 동북아지역 대학교수협의회·언론대표자회의·미술작품전시회 지속 개최 추진, 청소년 교류 확대 등이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정치·경제적 중요성을 말하고, 전 세계 경기 침체와 같은 위기상황 일수록 지역 간 협력과 공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지역 간 협력과 공조의 기초는 각 지역이 처해있는 입장에 대한 이해와 상호간의 신뢰이므로, 이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계획을 설명하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를 환동해 지역에서 물류와 에너지, 신소재 등 새로운 산업이 발전하는 지역으로 성장하고자 “동해안경제자유구역”설치를 추진 한다고 밝히고, 회원 지방정부들에게 “ 동해안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지원해 줄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동북아 지방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하여 지역의 경제단체 및 기업가 대표, 경제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실천적 경제협의체 구성”과 각국의 지방과 중앙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특별국제위원회”구성, 전 지구적 공동 대응이 필요한 환경문제에 지방정부가 관심을 갖어 줄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 참가한 지사·성장들은 본회의와 별도로 상호 양자회담을 갖고 동북아 지방간의 현안사항인 DBS 크루즈훼리항로 활성화, 니이가타-속초-블라디보스톡 항로 조속 개통, 경제무역 투자확대, 광역두만강계획에 따른 지방간의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