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간판에 대한 원활한 정비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불법 옥외광고물 자진정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주나 건물주가 불법간판 정비 지원 신청을 할 경우 구청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사전 심사해 불법간판 철거 확인 시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간판 종류별 최소 7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설치 크기·수량·위치 등 표시 기준을 위반한 불법간판과 ▲폐업했으나 철거되지 않은 간판으로 벽면 이용 간판, 지주이용 간판, 돌출간판, 전광판 등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정비 대상 불법 옥외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