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12개 실무반 및 재난유형별 관련 부서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배부하고 담당자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이란 재난상황 발생 시 지자체·경찰·소방·군·의료·가스 등 재난 대응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효과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전국 단일 무선 통신망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개요 및 표준운영절차 안내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방법 설명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용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부서 간 원활한 상황 공유와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재난 상황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월 구인모 군수 주재로 소방, 경찰 등 재난관련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 합동훈련을 시행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을지훈련,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