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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하동군, 금남면서 올해 첫 벼 수확 구슬땀

 

하동군은 지난 18일 금남면 진정리 일원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의 이상 기온으로 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장이 빠른 조생종으로 지난 5월 10일 모내기를 한 지 100일 만에 이른 수확이 가능했다.

 

조생종 '조원'은 경남 육성 신품종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 생산을 위한 조기재배가 가능해 다소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벼 품종으로 벼 재배에 문제가 되는 주요 병인 잎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금남면 진정리, 금성면 고포리 일원에 고품질 조생종 벼 조원(경남1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금남면 정남석(76세) 농가는 진정리 일원 6,600㎡에서 조생종 5톤을 수확했으며 이달 말까지 73,000㎡에 55톤을 수확해 건조와 도정을 거쳐 추석 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는 특히 이상 기후로 벼 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농업현장을 지켜 값진 수확을 이뤄냈다"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고품질 벼 수확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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