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발표한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200억원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조성 ▲청년 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총 6대 분야로 구성됐다.
군은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서 10억원을 확보했고, 도안면 폐창고를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계한 청년 거주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심사에 직접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해 도안지역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