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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대규모사업장 전문가 검증시스템 최초 도입으로 재난사고 막는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자연 재난 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대규모 사업장에 전문가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사업장 전문가 검증 시스템이란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거친 부지면적 5,000㎡ 이상 대규모 사업장에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승인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각 2회(공사 중, 준공 전) 재난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제도다.

 

전문가 검증시스템이 도입되면 공사 진행 중인 사업장의 가배수로·임시침사지·사면보호 설치 현황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의 우수와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공사 준공 사업장의 영구 저감 시설(지하저류조, 투수성포장, 급경사지 조성 시 안전대책 등) 설치가 적정한지 검토해 하류부 우수관거 통수능 문제와 붕괴위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도입의 첫 출발은 김포시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칙을 개정해 예산투입 및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기존 인력 및 전문성 부족 문제로 인해 부진했던 현장점검이 추진됨에 따라 개발사업으로 인한 재난 요소를 사업장 내에서 충분히 저감시켜 인근 지역주민의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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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수명 늘리고 비용 줄인다 【국제일보】 강릉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비 노후화 및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수조사와 설비이력카드제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설비 보수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관리대행사의 실적 보고에 의존해 수시로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설비만을 내용연수에 따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체계적인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와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강릉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 2,413대를 전수조사하고, 설비이력카드제를 도입해 설비별 수명과 상태를 정기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수조사 결과 설비의 평균 사용연수는 15년으로, 평균 내용연수인 10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2월 내용연수가 경과된 설비를 전수조사해 설비 상태를 확인 및 필요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향후 평균 사용연수 기반의 데이터 중심 평가체계를 통해 설비의 실제 상태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교체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 도입으로 2030년 이후에는 연간 약 25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데이터 기반 보수계획 수립으로 하수처리시설 전반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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