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1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 '로로로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 홍보를 위해 아동권리 포토존(즉석사진 촬영) 운영, 아동권리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아동친화도시 의견수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행사에 방문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아동참여위원 15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향상하기 위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설명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행사장에 또래 친구들이 많아, 재미있게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아동권리를 직접 설명해 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만 7세∼만 12세 아동으로 구성된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치한 아동참여기구다. 지난 3월 부평구 아동 27명이 제1기 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돼 '어린이 참여예산학교', '놀이환경 진단 사업', '아동권리 캠페인' 등 아동정책 제안 및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