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유통업체 CHAES FOOD(체스 푸드)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이 지난 11일 (현지시각) 미국 유통업체인 CHAES FOOD(체스 푸드)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CHAES FOOD(체스 푸드)는 한국 교포인 토니 최가 1996년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 설립한 유통업체로 각종 농축산물 및 냉동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CHAES FOOD는 평택·당진항, 서해안고속도로 등 풍부한 물류 인프라와 우리나라 소비의 중심인 수도권을 배후에 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희망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HAES FOOD社는 금년도 말에 포승지구의 사업시행자가 결정되는대로 3,000만 달러 규모 내에서 최종적으로 사업 내용을 확정 시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MOU는 지난 투자 대상지가 지정된 송악지구 앰배서더 호텔에 이어 포승지구 최초의 투자유치 성과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로써 황해청은 지난 8월과 10월에 앰배서더 호텔과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설비연구개발 업체인 핀스터발더 등 총 7,000만달러를 체결했다.
청 관계자는 “그동안은 규정이나 제도 정비 등 투자유치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기 위한 내부정비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투자유치 성과에 전력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앞으로 투자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지 않겠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