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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는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건강관리 시작하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 한해도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검사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30대 이상 서울 시민 3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그 수가 높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의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대사증후군은 스트레스,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습관과 신체 활동량 늘리기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에 관악구 보건소의 건강관리센터는 구민의 생활 습관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검사 내용은 ▲5종 검사(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인바디 검사(근육량, 체지방량 등)가 있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의사, 영양사, 체육지도자를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단을 안내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운동을 처방한다.

 

만 20세 이상부터 64세까지의 관악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사전 예약(☎02-879-7032, 7037∼9)을 신청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관악구보건소는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 '관악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 체육지도자, 영양사로 이루어진 건강전문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함과 동시에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1:1 모바일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해에는 우리 관악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라며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만성질환의 발생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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